호주에서 실시된 윤리 설문조사에서 Z세대가 인공지능(AI)과 소셜미디어에 대한 신뢰를 크게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호주 거버넌스 인스티튜트(Governance Institute)의 윤리 지수(Ethics Index)에 따르면, AI는 배아 실험과 함께 사회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윤리적 문제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Z세대의 약 3분의 1이 AI를 최우선 3대 윤리 과제로 꼽았다. 이는 전년도 24%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설문 결과, 소셜미디어 산업은 전체적으로 가장 신뢰가 낮은 분야로 나타났다. 특히 틱톡(TikTok), X(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순으로 윤리적 신뢰도가 낮게 평가됐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AI 사용과 관련해 투명성을 요구하며,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었음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업이 플랫폼을 악용한 사기와 기만을 방지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가장 큰 윤리적 관심사로 나타났다.
호주 내 AI 및 비즈니스 기술 전문가 팀 트럼퍼는 “호주는 대부분 AI를 수용만 하는 국가이며, 도구는 해외에서 설계·운영된다. 그러나 호주 기업이 이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영향에 대한 책임은 기업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성별·연령·지역 비율을 반영해 호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는 주거비, 생활비 등 경제적 문제에 대한 관심은 다소 줄어든 반면, AI와 사이버보안 관련 윤리적 문제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는 AI를 사용하는 기업을 점점 더 비윤리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윤리적 기준은 밀레니얼 세대에서만 여전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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