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 공공교통에서 퍼포먼스 아트를 선보인 10대가 경찰 지시에 불응한 혐의로 체포됐다. 9news가 20일 보도했다.
온라인에서 ‘조슈아 체럽(Joshua Cherub)’으로 알려진 19세 청소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타운홀의 왕자(prince of Town Hall)’라고 부르며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계정에는 시드니 도심의 기둥에 덕트 테이프로 붙거나, 녹색 페인트를 몸에 바르고 뛰어다니는 등의 퍼포먼스 영상이 포함돼 있다.
문제의 사건은 10월 10일 저녁, 조슈아가 시드니 조지 스트리트(George St)와 배서스트 스트리트(Bathurst St) 교차로의 라이트레일에서 의자에 앉아 덕트 테이프로 몸이 묶인 상태로 있었던 장면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안전 문제로 그룹을 해산시키려 했으나, 조슈아가 경찰의 이동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슈아는 ‘지시 불응’ 혐의로 기소됐으며, 11월 19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NSW 교통부 장관 존 그레이엄(John Graham)은 조슈아의 행동을 위험하다고 비판하며, “이런 퍼포먼스는 움직이는 차량이나 승강장에서 매우 위험하며, 다른 승객과 직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하게 이동하기를 원하며, 누군가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를 늘리려는 시도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공공장소에서 퍼포먼스를 촬영하고 공유하려는 일부 청소년의 행동이 안전 문제와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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