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동부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호주 연방경찰(AFP)을 사칭하고 금지된 모조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9news에 따르면, 제이미 찰스 패럴리(Jaime Charles Farrelly)는 10월 26일 더블베이(Double Bay)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FP 조사는 9월 23일, 일반 시민이 AFP 배지와 신분증을 본다이(Bondi) 경찰서에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패럴리의 시드니 항구 인근 아파트에서 CIA, FBI, 미국 비밀경호국 등 다양한 가짜 법 집행 기관 배지와 신분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분증 뒤에서 소량의 코카인이 발견되어 추가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과정에서 모자와 AFP 로고가 있는 티셔츠, 4개의 모조 총기와 11개의 젤 블래스터도 압수됐다. 대량의 스테로이드와 14g의 코카인도 발견되어 압수됐다.

패럴리는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음악 매니저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소개했다. 그는 2년 전 캔버라에서 4개의 부동산 개발 회사를 실패로 이끌면서 회사 운영 금지 처분을 받았고, 이 회사들은 무담보 채권자에게 총 900만 달러를 빚지고 있었다.

10월 26일 패럴리는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여권 제출, 국제 출국금지, 경찰에 매일 보고 등의 조건이 붙었다.

AFP의 피터 포가티(Peter Fogarty) 수사관은 “법 집행 기관이나 연방 관리를 사칭하는 행위는 공공 안전에 실질적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행동은 매우 우려스럽다. 경찰 신분증의 불법 사용과 관련해 아는 바가 있는 사람은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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