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새로운 홍역 확진 사례가 확인되면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들에게 증상 여부를 확인하라는 경고가 나왔다.
뉴사우스웨일스(NSW) 보건당국은 동남아시아를 다녀온 세 번째 확진자가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12월 29일 애들레이드에서 시드니로 이동한 콴타스 항공편 승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항공편은 QF748편으로, 12월 29일 오후 10시 30분 시드니에 도착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 전후로 시드니 공항 터미널 3 국내선 도착장에 있었던 사람들도 증상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확진자는 또한 1월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콩코드 리패트리에이션 종합병원 응급실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1월 16일까지 증상을 관찰할 것을 권고했으며, 같은 시간대에 병원에 있었던 사람들은 1월 21일까지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콘래드 모레이라 박사는 “주의해야 할 증상은 발열, 눈 통증, 콧물, 기침이며, 보통 3~4일 후 머리와 얼굴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붉고 얼룩진 발진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출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18일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해외 여행 후 귀국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홍역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모레이라 박사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이 백신은 생후 12~18개월 아동과 NSW의 65세 이상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그는 “홍역 백신은 충분히 이른 시점에 접종할 경우 노출 이후에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고는 시드니 지역 사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