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주가가 최근 한 달 동안 13%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 6개월간 28.6%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투자자들이 스포티파이 주식을 매도하는 이유는 AI 아티스트의 음악 발매에 대한 투명성 부족 때문이다. 일부 AI 아티스트는 수백만 회 스트리밍을 기록했지만, 사용자는 해당 곡이 AI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표시를 확인할 수 없다.

사용자들은 AI 음악 표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일부는 실제 인간 음악가를 지원하기 위해 스포티파이를 떠나고 있다. 예를 들어, AI 아티스트 Sienna Rose는 월간 청취자 320만 명 이상과 팔로워 약 5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나, 프로필에는 AI 태그가 붙어 있지 않아 일반 청취자는 이를 인지하기 어렵다.

스포티파이는 AI 음악과 관련해 자체 제작이나 홍보,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용자의 불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2024년 연말 개인 맞춤 음악 요약 서비스 ‘Spotify Wrapped’에서도 AI 사용 의혹으로 비판을 받았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지난 30개월 동안 미국 내 프리미엄 요금제를 세 차례 인상해, 개인 요금은 11.99달러에서 12.99달러로, 듀오 요금은 16.99달러에서 18.99달러로, 가족 요금은 19.99달러에서 21.99달러로 상승했다. 학생 요금도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올랐다.

한편, 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Tiki Taane 등은 저작권 문제와 AI 음악 논란을 이유로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을 철수하는 ‘Boycott Spotify NZ’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