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CBD의 한 바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학교가 휴교하고 상점들이 단수 피해를 입었다고 9NEWS가 2월 27일 보도했다.
문제는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 인근 콜리지 스트리트와 프린스 앨버트 로드 교차로에서 급수관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인근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 칼리지는 학생들을 이날 귀가조치 했다.
시드니 워터 측은 인근 10곳의 상점에 대한 급수 공급을 중단하고 수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시드니 워터 직원들이 현장에서 굴착 작업을 진행하며 주요 수도관을 분리해 수리를 시작했다”며 “프린스 앨버트 로드는 현재 폐쇄됐으며 우회로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아침 한 콜스 트럭이 싱크홀에 빠져 견인 조치가 필요했으며, 운전자는 타이어가 손상됐지만 안전하게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폭우로 인해 NSW 샤크스마트는 해변 이용자와 수영객에게 상어 주의를 당부했다. NSW 해안에서 최근 폭풍 이후 상어 공격 사례가 발생했으며, 일부는 어린이 사망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폭풍 활동이 황소상어를 해안 가까이로 유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시드니 일부 지역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며 도로 침수와 플래시 플러딩이 발생했고, 페어필드 이스트 지역에서는 주택이 대피했다. SES에는 490여 건의 구조 신고가 접수됐으며, 그중 42건은 급류구조 였다.
기상청은 시드니 대도시권에 대한 호우 경보를 해제했지만, NSW 외곽 지역, 퀸즐랜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노던테리토리에는 여전히 홍수 경보가 발령 중이다. 중앙 호주 상공에 정체된 열대 저기압으로 인해 4개 주에 계속해서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폭우는 남쪽으로 서서히 이동 중이다.
퀸즐랜드 내 먼 오지 비어드스빌 마을에는 연중 드문 집중 폭우가 내리며 24시간 동안 93.2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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