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질롱(Geelong) 골목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14세 청소년 3명이 체포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4월 2일 오후 5시 30분경, 리틀 말롭 스트리트와 제임스 스트리트 인근에서 청소년들 간 충돌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10대 남학생 5명이 한 소년을 반복적으로 발로 차고 주먹과 손으로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골목 입구에서 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가해자 중 한 명이 유리병을 피해자의 머리에 깨뜨리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이후 한 시민이 피해자를 돕기 위해 달려오면서 싸움은 중단되었다. 현장에서 두 명의 소년과 피해자가 경찰과 대화를 나눴지만, 누구도 진술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14세 남학생 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가담자들의 신원 확인도 계속 진행 중이다. 체포 이전 클레어 머피 경감은 “가해자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반드시 검거해 법적 절차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폭력을 목격하지만, 이번 사건은 가해자들의 나이와 잔혹성, 언어와 행동 모두 매우 충격적이다”라며 “극도로 비겁하고 끔찍한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이 단발성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범죄의 일환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 카페 운영자는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항상 걱정된다”고 말했다.
질롱 시장 스트레치 콘텔지는 시가 반사회적 행동 단속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거리의 통제력을 되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행동에 대한 결과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경찰은 질롱 중심상업지구, 특히 리틀 말롭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피 경감은 “이 지역은 지역사회에 중요한 활기 있는 공간이며, 이를 매력적인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의 인원이 이러한 환경을 망치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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