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3일, 시드니 Bondi Junction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칼부림 사건에 대한 조사에서, 사건 보도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준 것으로 전해졌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조엘 카우치(40세)는 시드니 동부의 번디 정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6명을 살해하고 최소 10명을 부상시킨 후 체포되었다. 그의 폭력적인 공격은 3분 만에 끝났다. 희생자는 애슐리 굿(38세), 돈 싱글턴(25세), 제이드 영(47세), 피크리아 다르치아(55세), 익수안 청(27세), 보안요원 파라즈 타히르(30세) 등 6명이었으며, 부상자 중에는 9개월 된 아기도 포함됐다. 이 아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7일에 열린 진상 조사에서 피해자 가족들은 사건에 대한 미디어 보도로 인해 추가적인 고통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국립검시관 테레사 오설리반은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한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디어 보도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에서는 영국의 보안 전문가도 증언할 예정이다. 이 수사는 사건 발생 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끝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가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쇼핑센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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