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에서 약 $500,000 이상의 가치가 있는 RAT(신속항원검사) 42,000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두 아이의 아빠인 한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Zeshi Wu (28)는 시드니 남부 보타니(Botany)에 있는 화물창고에서 RAT(신속항원검사) 총 42,000개가 든 42상자를 빼돌리는 사기 행각을 벌여 재산을 부정하게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랜든 고먼(Brendan Gorman)경감은 3명의 남자가 훔친 RAT를 가지고 화물 창고를 떠난 후 Wu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난 차량이 있었고, 그 차량은 얼마 후 로즈베리(Rosebery)의 한 주소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수요일 오후 창고 수색을 실시 하고 여러 품목을 압수하였으며 남성 3명을 체포했다. 3명의 남성은 기소되지 않고 풀려났으며, Wu는 수요일 밤 마스콧 경찰서로 (Mascot Police Station) 출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도난 당한 42,000개 RAT(신속항원검사)는 Action Logistics Australia와 Jeninno Solutions의 자산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먼 경감은 “경찰은 그가 창고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훔치는 조직에 관여했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발생 기간 동안 급증한 신속항원검사 수요로 인한 이익을 취득하기위한 일환으로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필수 근로자는 테스트를 구매할 수 없고 광범위한 가격 폭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Dozens of boxes of rapid antigen tests were allegedly stolen. Picture NSW Police
Dozens of boxes of rapid antigen tests were allegedly stolen. Picture NSW Police

법원에 따르면 Wu는 28세 시드니 거주 남성으로, 두 자녀를 둔 가장이며 지난 7년 동안 호주에 거주하며 범죄 기록이 없는 호주 영주권자라고 알려졌다. 리사 바이니(Lisa Viney) 치안판사는 Wu에 대해 제기된 혐의가 심각하지만 범죄 경력이 없고 지역 사회와 관련이 없다는 것에서 조건부 보석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그녀는현제 코로나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사용되는 의료 물품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품목이며,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이 분명히 찾는 품목이다. 이를 도용하는 경우 상황을 감안할 위중한 사안으로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법정 밖에서 Wu는 자신이결백하다 말했다고 전해졌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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