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꿀벌들의 광범위한 죽음에 책임이 있는 기생충이 호주에서 발견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바로아 파괴자(Varroa destructor)라고도 알려진 바로아마이트는 생물 보안 감시로 뉴캐슬 항구의 벌집에서 발견되었다. 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꿀벌들에게 가장 심각한 해충으로 여겨지며, 현재 호주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었다.
NSW 농업부 장관 듀갈드 손더스(Dugald Saunders)는 주 정부가 발생 가능성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더스는 “감염된 벌집을 포함한 생물보호구역 설정, 꿀벌 안락사 등을 포함한 퇴치 계획을 즉각 시작했다”고 말했다.
“호주는 바로아마이트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주요 꿀 생산국이며 만약 이곳에 설립할 기회가 생긴다면, 연간 7천만 달러 이상의 꿀 산업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생물 보안 구역은 뉴캐슬 항에서 반경 50km 이내에 있다.
그 구역 내의 양봉가들은 그들의 벌집을 옮기거나 조작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들은 또한 모든 벌집의 위치를 NSW 1차 산업 부서에 연락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뉴캐슬 항에서 50km 반경은 북쪽으로 넬슨 만을 지나 남쪽으로 융, 서쪽으로 브랜스턴까지 뻗어있다. 여기에는 세스녹, 메이트랜드, 레이먼드 테라스, 티 가든이 포함될 것이다.
손더스는 “항구와 공항 주변의 전략적인 장소에서 벌집과 캐치박스를 감시하는 그들의 근면함이 없었다면 이 위협은 발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아 파괴자는 작은 적갈색 기생충이다. 매우 작지만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다. 이 기생충은 꿀벌의 몸에 달라붙어 기형 날개 바이러스처럼 쇠약하게 만드는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벌들은 종종 벌들을 먹고 사는 바로 파괴자들에 의해 제대로 발달하고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바로아 파괴자들은 벌집들 사이에서 많은 양의 군집 붕괴의 원인으로 널리 비난 받아 왔다.
꿀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벌들은 다른 많은 중요한 농작물들을 수분시키는데 필요하다. 감자, 양파, 사과, 포도, 감귤류 과일, 면화, 커피가 그것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