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접종율 90% 고지 12월 1일
단계별 3차 해제 로드맵 적용
10월 11일(접종율 70%)
1차 제재해제(면역접종자 대상)
- 식당, 소매점 오픈, 종교집회, 가정방문 5명허용
- 시드니광역권 여행자유(5km반경여행제한 해제)
- 결혼, 장례식 50명 허용
10월 말 예정(접종율 80%)
2차제재해제(면역접종자 대상)
- 시드니 전 지역간 여행 자유화
- 가정방문 10명내 허용
- 비면역접종자 종교집회에만 허용
- 결혼, 장례식 무제한 참석
12월 1일(접종율 90%)
- 면역접종 관계없이 코로나 이전 자유활동 컴백
- QR코드 사용종료
주정부는 코로나로부터 일상의 자유스러운 삶을 되찾는 디 데이를 12월 1일로 잡고 있다. 면역접종율이 9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면역접종자나 비접종자 모두가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로 컴백할 것이라는 3단계 코로나 해제 로드맵을 27일 발표했다.
주정부는 일단 접종율 70%선에 이르는 10월 11일 기존의 여러 제재조치를 완화하고, 이로부터 2주후 80%대에 이를 경우 초.중고등학교의 단계적 개학(18일)등 추가 완화를 적용하는 1,2차 로드맵을 확정했다. 정부는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앞당겨 18일부터 학교 개학을 서두르고 있다.
2차 로드맵의 정확한 해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10월 18일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비면역접종자 차별적용
그러나 1,2차 로드맵에는 면역접종자와 비접종자의 제재완화조치가 차별적으로 적용된다. 식당이나 이.미용업소, 팝, 소매점 등 출입이 허용되는 10월 11일 재제해제는 접종자에 한해 적용된다. 10명이내의 가정방문 허용과 시드니 지역간 자유여행이 허용되는 2차해제 역시 접종자에 한하고 있다. 단 종교시설에 한해 비접종자에 대해서도 신자들의 종교집회가 가능하도록 예외조치를 뒀다.
연방정부 ‘80%에 완전해제 해야’
빅터 도미넬로 고객 서비스 장관이 12월부터 QR코드사용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접종자나 비접종자 모두가 코로나 이전의 자유스러운 활동은 접종율 90%선에 이르는12월 1일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주정부가 발표했다. 이날부터 QR코드사용도 종료된다.
주정부 내각회의에서도 디 데이 기준점을 두고 갑론을박이 치열했다. 접종율 80%와 90%를 두고 이견이 맞섰었으나 90%대로 낙착됐다.
연방정부는 그동안 접종율 80%선에 이르면 현행 제재조치를 완전 해제할 것을 각 주에 종용해왔다. 그러나 NSW주정부는 90%대를 택했다. 빅토리아 주도 NSW주와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으나 퀸즈랜드나 서부호주는 여전히 NSW주와 빅토리아 주봉쇄해제에 회의적이다.
해외여행 앞서 국내여행 자유
국내여행 자유화 역시 12월이후부터 내년 2월사이 정상 운행시간표대로 운행될 예정이다. 해외여행 자유화는 내년 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신규환자 하락세
중환자실 안정적
26일 787명에 이어 27일 863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28일현재 2차 면역접종율이 60.4%, 1차접종율이 85.7%로 올라섬에 따라 신규 환자도 일단 감소세로 돌아섰다.
확진자 중 면역접종자가 증가해 환자들의 병세도 위중하지 않아 중환자실의 병실난도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다. 9월 11일 주 신규환자의 35%가 1차접종을 20%가 2차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접종율의 상승이 이 같은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
‘레스토랑 비접종자 출입 단속 없을 것’ 경찰
10월 11일부터 레스토랑을 비롯 소매점이 오픈 되나 면역접종자에 한하자 이를 두고 업주들의 애매모호한 출입제한에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 업주가 일일이 고객의 접종여부를 확인하기가 힘들고 이에 따른 인건비 부담의 가중을 호소하고 있다.
NSW주 경찰은 이 같은 불만이 제기되자 경찰이 일일이 업소를 찾아 업주의 위반여부를 단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벌금적용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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