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온 여름이 뉴사우스웨일스주 농부들에게 기록적인 겨울 수확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호주 농업자원경제과학국(ABARES)은 올해 NSW 겨울 작물 생산량을 1,470만 톤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10년 평균보다 약 33% 높은 수치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농작물 농부 앤드루 퍼스하우스(Andrew Pursehouse)는 현재 리버풀 평원에 있는 그의 사유지의 습도가 겨울 작물들에게 ‘완벽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북서부 브리자에 있는 그의 농장은 연간 총 강우량 650mm 중 약 250mm가 내렸다. 퍼스하우스(Pursehouse)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땅 속 수분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초겨울 작물을 파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보습도가 높은 데다 가격까지 감안하면 올해는 매우 긍정적인 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갑하우스는 ‘기록적인 가격’을 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는 또한 기록적인 사업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예산에서 비료 비용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또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경유도 당연히 50%의 추가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유채씨앗이 t당 600달러에서 t당 900~1000달러에 팔리며 기록적인 가격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두럼 밀(durum wheat)도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톤당 400달러에서 500달러 정도였는데, 톤당 700달러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은 전 세계적으로 비정상적인 기상 조건이다.
그는 “캐나다의 건조로 인해 세계적으로 몇 가지 수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북미와 세계에서 가장 큰 두럼 밀 생산지인데, 캐나다의 두럼 밀 생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에게는 호재가 될 것으로 추측합니다.”
퍼스하우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실히 그의 비용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우리는 전쟁 전에 그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가 얻은 유용한 수확량 덕에, 악영향을 덜 받았습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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