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의 보도에 따르면 두 명의 10대 소년이 주말에 NSW 남부 해안 지역에서 2명의 새끼 캥거루를 포함 하여 캥거루 15마리를 도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다수의 캥거루가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토요일 아침 일찍 베이트먼스 베이(Batemans Bay) 근처의 롱비치(Long Beach) 지역으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야생 동물 보호 단체 WIRES 구조대는 블레어스 로드와 샌디 플레이스에서 다섯 마리의 어른 캥거루와 한 마리의 새끼 캥거루가 죽은 것을 발견했다. 잠시 후, 경찰은 말라니스 해변 근처에서 새끼 캥거루 한마리와 어른 캥거루 7마리가 추가로 발견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또 다른 새끼 캥거루가 부상을 입은 채 현장에서 발견 되어 와이어스(WIRES)의 보호를 받기 위해 이송 되었다. 모두 합쳐서, 14마리의 캥거루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와이어스는 지난 밤 페이스북 페이지에 잔인한 공격 혐의를 한탄하며 부상당한 새끼 캥거루의 사진을 게재했다. “우리 구조대와 봉사자들로 구성된 공동체는 금요일 밤 베이트먼스 베이의 다른 장소 두 곳에서 두 마리의 새끼 캥거루를 포함해 15마리의 캥거루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우리의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살아 있는 한 마리의 새끼 캥거루가 토요일 아침 근처에 한 일반인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그녀의 이름을 ‘희망(Hope)‘이라고 지어주었다.” 고 남겼다. 공개적인 수사와 호소 끝에 월요일 베이트먼스 베이 경찰서에서 17세 소년 2명을 체포하였으며, 두 사람은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를 가한 혐의로 법원 출석 통지서를 받았다.그들은 11월 22일 어린이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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