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중서부의 홍수로 범람한 강둑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23일 밤, 불어난 수로에 차량이 휩쓸려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머지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굴공에 있는 쿠얄 크릭으로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45세 남성 운전자와 각각 43세, 26세인 남성 승객 2명이 차량을 탈출했다. NSW 경찰은 앞서 이 여성이 차에서 내렸지만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한 바 있다.
이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은 24일 오전 7시쯤 경찰과 국가비상대, 지역소방대, 자원봉사구조협회 대원들의 주도하에 재개됐다. 24일 오전 9시 50분쯤 강둑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성명에서 “아직 정식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종된 28세 여성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검시관을 위한 보고서가 준비될 것이다.
휘발성 저기압 시스템이 동부 해안 전역을 휩쓸면서 NSW, 퀸즐랜드 및 빅토리아 전역의 홍수 위험을 악화시키고 있다.
NSW 주 긴급 서비스는 빅토리아 국경에서 퀸즐랜드까지 142개의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그 중 23개는 비상사태 수준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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