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NSW 아파트 주민들이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에너지 요금에서 최대 6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연방 정부는 오늘 연방 선거를 앞두고, 아파트 건물에 공유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자격이 있는 소유자 단체와 관리인에게 2,5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은 연간 최대 600달러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생활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며,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환경에도 좋은 일이다.”라고 알바니지 총리는 자신의 지역구인 그레인들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협력하여 이득을 보게 되는 윈-윈 상황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아파트는 5채 중 1채에 해당하지만, 그 중 3.5%만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에너지 및 기후부 장관인 크리스 보웬은 이 자금이 아파트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과정을 더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400만 가구가 이미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파트가 이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우리는 전국 전력의 46%를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집권한 당시의 33%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라고 그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지난 3년간 좋은 진전을 이루었으며, 82% 목표까지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총리가 결정하는 모든 사항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까운 미래의 선거에 달려 있다.”
2,500만 달러 규모의 ‘아파트 주민을 위한 태양광’ 이니셔티브는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각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 15만 달러까지 지원된다.
현재 신청은 3개에서 55개 유닛이 있는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소유자 단체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0년 동안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곳에 한정된다. 신청 마감일은 12월 1일까지이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발표에서 피터 덧튼 야당 대표의 3,310억 달러 규모의 핵에너지 계획을 비판하기도 했다.
“피터 덧튼의 이른바 계획은 에너지에 좋은 계획이 아니다. 가정에 유익하지 않으며, 환경에도 좋은 계획이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덧튼은 뉴사우스웨일스, 퀸즐랜드, 빅토리아, 남호주, 서호주에 7개의 핵 발전소를 건설하고자 한다.
야당은 이 계획이 알바니지 정부의 계획보다 44% 저렴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205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비율이 45% 낮은 상태를 기준으로 한 모델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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