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에 매년 400불 주택·교육 기여금
노동당 우세에 여당 막판 맹 추격
오는 25일 실시되는 NSW 주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자유연정과 노동당의 선거 캠페인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이 낙승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결과나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유권자 4분의 1이 어느 정당을 지지할지 결정하지 못해 변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자유연정의 도미닉 페로텟트 주수상이 야당당수 크리스 민스 보다 유권자들이 더 선호하는 수상후보라는 점도 변수로 거론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졸브 포리티컬 모니터는 지난주 22일부터 26일까지 803명의 유자격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여론조사결과는 노동당 예상 득표율이 1포인트 상승한 38%, 자유연합은 2포인트 하락한 32%였다. 노동당에 쏠린 스윙이 7%상승해 자력으로 47석의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드러났다. 수상선호도는 주수상이 38%, 노동당 당수가 34%로 현 수상이 앞섰다. 유권자의 4분의 1은 지지정당을 결정하지 않았다.
지난 일요일 리버풀 가톨릭 클럽에서 열린 집권 자유연장 선거 캠페인에서 7명의 자녀를 둔 도미닉 페로텟(Dominic Perrottet)수상이 부인. 자녀들과 나란히 가족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도미닉 페로텟트(Dominic Perrottet) 수상은 주 선거의 판세를 뒤집기 위해8억5000만 달러에 이르는 주택. 교육비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18세가 될 때까지 매년 최대 연 $400을 지원해 18세기 되면 어린이 당 28,000불까지 저축하도록 한다는 것. 여기에다 부모들 역시 매달 400불을 기여하면 총 49,000불에 이르는 기금을 마련해 이를 주택 구입 종자돈이나 아니면 교육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8억5000만불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해당 가족에게 최소 연7%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것. 이 기금은 재무부나 ‘서비스 NSW’, ‘TCorp’ 및 소매 기금 관리 파트너가 공동으로 관리한다.
이 투자는 우리 주 전역의 수백만 어린이의 삶을 바꿀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보장하기 위한 계약금이다.
정부는 성인이 됐을 때 이 기금으로 주택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대학 진학 등 교육비로 전용하면 젊은이들이 보다 쉽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8억 5천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정책을 가리켜 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정기예금 형식의 재정 보안 투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공립학교 신축 프로젝트와 시드니 서부 복스 힐에 셀렉티브 학교 신설을 위해 추가로 12억 달러를 약속했다.
한편 노동당은 많은 가정이 물가고로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을 타개하는 현실적 대처방안이 절실한 시점에서 표심을 낚기 위한 선심 공약이라고 이를 일축했다.
미래 펀드 작동 방식
누가 자격이 있나?
올 하반기에10세 이하 NSW 모든 어린이는 이 계정을 만들 수 있다.
2024년부터는 신생아용으로만 새 계정이 만들어진다.
이 자금은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가족이 다른 주나 해외로 이사하는 경우 부모는 더 이상 기부금을 낼 수 없으며 정부도 추가 자금을 보태지 않는다. 자녀는 18세가 되면 이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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