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캠프장의 조용한 아침, 싸우는 캥거루 두 마리가 등장하여 어린 소녀들의 텐트를 부쉈다. 잠을 자던 가족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깼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펀치, 쌍발차기, 공포와 혼란의 비명으로 가득 찬 스크랩 영상을 보며 전문가는 두 캥거루가 영토나 암컷을 두고 싸운 것 같다고 전했다. 사육사 채드 스테이플스(Chad Staples)는 두 마리의 캥거루가 싸우기 시작하면, “세상의 다른 것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수컷들 사이의 싸움의 99%는 암컷에 대한 토론에서 비롯됩니다. 지금 캥거루들이 하는 것은 복부에 손상을 입히기 위한 발차기 동작인데, 사납죠.”라고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아웃백 래리(Outback Larry)라는 이름의 센트럴 코스트 남성은 지난 1월 10일 포트 맥쿼리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트라이얼 베이 가올(Trial Bay Gaol) 캠프장에서 캥거루 두 마리가 서로 붙잡고 발로 차는 장면을 촬영했다.
당시 래리는 낚시하러 가기 위해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났다.
조용한 야영지를 가로질러 싸움이 시작되었다. 두 마리의 캥거루는 텐트 안까지 굴러들어갔고, 텐트 안에서 놀란 비명들이 끊이지 않았다.
당시 텐트 안에는 모두 10세 미만의 어린 소녀 4명이 있었다.
“그들에게 가까이 가지 마세요.”라고 비명을 지르며 경고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다친 사람이 있다는 보고는 없지만, 침입한 캥거루는 그렇게 운이 좋지 않았다. 한 캥거루가 목을 졸라 다른 캥거루를 의식을 잃게 만드는 순간까지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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