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헌터밸리(Hunter Valley) 지역에서 16일 유아의 다리를 부러뜨린 혐의로 한 남성이 기소됐다고 9news가 전했다. 이 어린 소녀는 전기 스쿠터를 타고 있던 한 남성이 자신을 들이받았을 때 다리가 부러져 수술을 받아야 했다.
경찰은 16일 오전 10시께 카디프(Cardiff) 메인로드(Main Road)의 한 쇼핑센터에서 남성이 스쿠터를 타다가 통제력을 잃고 4살 난 여자아이와 충돌하여 다리를 부러뜨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곧바로 스쿠터를 회수해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은 얼굴에 상처가 난 소녀를 치료한 뒤 안정적인 상태로 존 헌터 병원(John Hunter Hospital)으로 이송했다.
추가 정보를 위한 대중의 관심과 조사에 따르면, 레이크 맥쿼리 경찰서(Lake Macquarie Police District) 소속 경찰관들은 17일 오후 12시 30분경 벨몬트 경찰서(Belmont Police Station)에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한다.
37세의 그는 부주의한 행동으로 심각한 신체 상해를 입혔고, 오솔길에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이달 말 벨몬트 지방법원(Belmont Local Court)에 출석하는 조건부 보석을 허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