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헌터밸리(New South Wales Hunter Valley) 지역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행복하고 통통 튀는” 10대 소년이 사망했다다고 9news가 전했다.
세스녹(Cessnock)의 알키라 애비뉴(Alkira Avenue)에서 발생한 화재로 16세의 잭 바지릭(Jack Bajric)이 사망했다.
28일 오후 10시에 화재 현장에 응급 서비스가 출동했다.

호흡 장비를 착용한 소방관들이 잭(Jack)을 구해냈지만 구급대원들은 그를 살려내지 못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한 가족은 잭(Jack)이 심각한 자폐증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가 “큰 웃음을 가진 멋진 소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하고 통통 튀는 작은 영혼이었어요, 삶을 사랑했으며 물을 정말 좋아했습니다.”라고 가족들은 덧붙였다.
가족은 잭(Jack)이 자고 있던 라운지 룸의 실내 히터에서 베개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잭(Jack)의 아홉 살 여동생 타일라(Tylah)는 14살 친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
잭(Jack)의 어머니는 나중에 현장에 도착해 이웃들의 위로를 받았다.
세스녹(Cessnock)의 밤 기온은 영하 3도였고 잭(Jack)은 히터 근처에 웅크리고 있었다.
NSW 소방구조대(Fire and Rescue NSW) 사령관 제임스 다우니(Duty Commander James Downey)는 “매우 혼란스러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다우니(Downey)는 “일반인들이 도와주려고 했지만 불길이 집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 화재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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