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에서 남미 선박을 조사한 결과, 2천만 달러의 코카인을 발견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뉴캐슬의 한 선적항에서 코카인 50kg이상이 발견되었고, 그곳에서 죽은 스쿠버 다이버가 외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남성은 9일 오전 9시 30분쯤 헌터 강둑에서 발견되었을 때 정교한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 항구의 근로자들은 그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주려고 했지만 그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한밤중에 마약을 회수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이들이 발견한 소포가 1억 달러의 일부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어 남미 컨테이너선 인근에서 시가 2천만 달러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가 50kg 이상 든 소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한 배는 8일 저녁에 뉴캐슬에 도착했고, 그날 밤 늦게 고무보트 두 척이 그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이 선박에는 콩가루가 실려 있었으며 경찰은 어떤 약물들이 함께 들어있는를 살펴보고 있다. 롭 크리처로우(Rob Critchlow) 경감은 “사망한 사람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사람들은 혼자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않는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게도 안전 수칙이 있다. 그들이 사용한 장비 중 일부와 보트 두 척이 있었다는 것은 최소한 두 명의 다른 사람이 있었음을 가리킨다”고 그는 말했다.
“사망한 남성이 죽도록 방치되어 있거나 사망할 때, 다른 관련자들이 도망쳤다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다. 따라서 그가 어떤 일에 연루되었든 간에 상당히 역겨운 일이다.”
숨진 남성은 거품을 내뿜지 않는 호흡 장비 등 첨단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 크리처로우(Rob Critchlow)는 그 지역에서 다이빙 장비를 파는 사람은 누구든 경찰에 연락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 남성은 호주 내에서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샥스킨 브랜드의 수영복을 포함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다이빙 샵에서 다이빙 장비를 한 사람에게 팔았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고해주기를 요청할 것입니다. 이 장비는 주목할 만 합니다. 훈련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문 잠수 장비인 고급 재호흡기였습니다.” 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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