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정부는 결승전 티켓을 찾는 NRL 팬들에게 주 법을 위반하며 영리를 목적으로 티켓을 경매에 부치는 플랫폼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9NEWS가 전했다.
NSW 페어 트레이딩(NSW Fair Trading)이 수집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 2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내셔널 럭비 리그 그랜드 파이널의 티켓이 재판매 웹사이트에서 원래 가격보다 49% 높은 가격에 제공되고 있었다.
NSW 공정거래위원 나타샤 만(Natasha Mann)은 호주인들에게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말한다.
나타샤 만은 “NSW에서 티켓 판매자는 주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대해 원래 가격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으로 티켓을 재판매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항공권 재판매법을 위반한 기업에는 최대 1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반면, 개인에게는 최대 22,000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티켓이 허용된 상한선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다면, 이벤트 주최자는 티켓을 취소하고 티켓을 소지한 사람의 입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호주의 주요 티켓 재판매 웹사이트는 비아고(Viagogo), 티켓마스터 리세일(TicketmasterResale), 스터브허브(StubHub) 등으로 원래 가격보다 수백 달러 이상 비싸게 티켓을 광고하는 경향이 있다.
티켓 재판매 웹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 최근 거래의 한 예로, 한 소비자가 티켓의 액면가가 198달러지만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에게 두 장의 티켓의 값으로 977달러를 지불했다.
나타샤 만은 “분노한 소비자들은 NSW 공정무역(NSW Fair Trading)에 신고했지만 사기 또는 가짜 티켓, 티켓 구매는 했지만 배송되지 않았다는 불만, 취소된 이벤트에 대한 환불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NSW 공정무역은 NSW 행사 티켓 재판매와 관련하여 정기적인 준수 감시 활동을 수행합니다. 소비자들이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티켓 재판매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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