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북부 해변에서 한 서퍼가 상어에 공격을 받아 사망하였다.
사망자는 머큐리 프실라키스(57세)로, 9월 7일 오전 10시경 디와이(Long Reef 인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서핑을 하던 중 큰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목격자들은 상어의 길이가 약 5미터에 달한다고 전했다.
프실라키스는 물속에서 다른 서퍼들을 해변 쪽으로 대피시키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공격을 받아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있던 서퍼들이 그를 해변으로 끌어왔으나, 다발성 절단 부상을 입은 그는 심각한 출혈로 인해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그의 아내와 딸, 쌍둥이 형제가 사건 직후 현장에 도착했으며, 친구들은 그를 “유머러스하고 활기찬 인물, 훌륭한 서퍼이자 남편, 아버지, 그리고 지역사회의 리더”라고 추모하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돌발적 사고”라고 밝혔다. 당국은 드론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상어 활동을 감시하고 있으며, 해당 해역에는 상어 탐지 장치와 드럼라인이 추가로 설치되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와 서프 라이프 세이빙 NSW는 유가족과 지역 사회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상어 공격은 드물지만, 피해자와 서핑 공동체 전체에 큰 충격을 남긴다”고 말했다.
시드니에서 상어에 의한 사망 사고는 지난 60년간 단 한 건만 기록된 바 있으며, 가장 최근 사례는 2022년 리틀 베이 해변에서 발생한 사건이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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