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게임에서는 장소가 가장 중요할 수 있지만 타이밍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지난 30년간의 호주 부동산 가격 추적 자료를 보면 일부 주택 구매자들이 언제 구입했는지를 알 수 있다. 시드니 하버 브리지 그늘에 있는 역사적인 지역인 록스는 1991년 2위에서 30년 후인 지름 175위로 173위까지 치솟았다. 1991년 시드니의 가장 비싼 5개 교외 부동산 중 3개만이 30년 뒤인 2021년에 자리를 지켰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록스의 중앙값은 3배 증가했지만 브론테와 같은 시드니 다른 지역은 9배 증가했다.
시드니의 CBD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잘 굽은 항구 쪽 교외 클론타프도 1991년 4위에서 2021년 7위로 떨어지면서 상위 5위에서 밀려났다. The Aussie Progress Report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30년 동안 가장 큰 등반가는 시드니 동부 교외에 있는 브론테와 도버 하이츠였다.
브론테는 81위에서 5위로, 도버 하이츠는 12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보클루즈라는 부유한 항구 교외는 30년 동안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보클루즈의 부동산은 1991년과 2021년 사이에 평균 500% 이상 상승했으며, 오늘날 주택의 중앙 가격은 860만 달러에 달했다.
모기지 회사 Aussie와 데이터 회사 Core Logic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서 주택 가치는 지난 30년 동안 414.6% 증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21년 사이에 7번의 지속적인 가치 상승과 7번의 감소 기간이 있었지만, 좋은 시기가 나쁜 시기를 훨씬 능가했다.
성장 주기는 일반적으로 41개월 동안 지속되었으며 부동산 가치는 호조일 때 평균 34% 상승했다. 주택시장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가치 상승 기간 중 하나는 1995년 9월부터 2004년 1월까지였다. 수익성 좋은 9년 동안 기간에 일찍 구입한 주택 구매자들은 그들의 부동산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목격했다.
반대로, 호주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평균 12개월로 4.3% 하락했다.
부동산회사 렌디그룹의 브래드 크램브 최고경영자(CEO)는 “분석을 통해 분명한 것은 부동산은 긴 게임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시장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르는 것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주택 구매자들은 단기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고 그는 말했다.
호주 통계국이 지난 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부동산 시장은 1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주택 평균 가격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올랐다.
12월까지 12개월 동안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23.7% 상승했는데, 이는 사상 가장 강력한 연간 성장률이다.
호주의 주택 평균 가격은 9월 분기의 876,100달러에서 현재 920,100달러라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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