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호주인들의 뉴질랜드 여행이 자유화됐다.
뉴질랜드에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의 40%가 호주 사람이다.
18일부터 호주인들이 격리제재 없이 뉴질랜드 여행이 허용된다. 지난해 10월부터 뉴질랜드 인들의 호주 여행은 부분별로 허용됐으나 양 국간의 돌출 코로나 발병으로 제동이 걸리는 등 온전하지 못했다. 호주인들의 뉴질랜드 방문은 금지됐다. 그러나 양 국은 별도의 여행허가 승인없이 자유롭게 양 국을 오고 갈 수 있다. 공항입국 과정에서 격리조치없이 발열체크만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발열 증상이 있으면 입국이 불가능하다.
스콧 모리스 총리 뉴질랜드 방문
뉴질랜드- 호주 여행 자유화로 양 국의 항공업계가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18일 자유여행이 허용되면 스콧 모리슨 총리가 먼저 뉴질랜드를 방문해 정상화담을 할 것으로 보도됐다. 6일 양 국정상은 이 같은 여행 자유화가 코로나로 지난 1년간 거의 사장된 양 국간 여행, 항공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 지유화 기간 중에도 양 국에서 코로나 발병이 심각할 경우 잠정적으로 유예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 여행 자유화로 펜데믹 이전의 호주 여행객 80%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뉴질랜드 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의 40%가 호주 사람이었다. 뉴질랜드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18억불이었다.
한편 양 국간 여행 자유화로 항공업계가 긴 잠에서 깨어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질랜드 여행 자유화 궁금증 문답 폴이
Q 호주정부로부터 허가증 받아야하나?
A 정부로부터 여행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 종전과 같이 항공편을 구입하면 다른 절차가 필요없다.
Q 여행 전 백신을 맞아야 하나?
A 백신주사 확인이 필요 없다.
Q 마스크 착용여부
A 항공기 안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Q 감기 증상이 있어도 가능하나?
A 발열증상이 있으면 입국할 수 없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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