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모닝헤럴드에 따르면, 6일 저녁 시드니 북쪽 해안에서 정원을 가꾸던 52세의 한 남성이 헤지 재단기에 팔을 다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NSW 앰뷸런스는 “구급대원들이 이 남성이 오후 5시쯤 아트먼의 스미스 로드에서 재단기에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에 ‘대단히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운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NSW 앰뷸런스 대변인은 구조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심각한 응급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남성의 오른팔에 심각한 열상을 치료했고, 곧바로 로얄 노스 쇼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NSW 경찰은 한 남성이 “의료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죄현장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52세 남성은 정원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NSW 앰뷸런스 경감 캐롤린 패리시는 남성은 사고를 겪기 전, 울타리를 수리 하기 위해 재단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환자가 많은 양의 피를 흘렸고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병원에서 그를 안정시키기 위해 힘을 다 했다고 한다. 패리시 경감은

“구급대원들은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운 장면 속에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

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검시관에 대한 보고가 준비될 예정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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