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가격 하향곡선 언제 멈추나?
시드니 부동산 판매 호가7.8%할인
중앙은행 금리인상 여부 관건

중앙은행의 6차례 금리인상 후 호주 전국 부동산 시세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베인 등 대도시는 물론 도심 외곽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대부분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일단 멈추면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브리즈번, 다윈, 퍼스, 멜버른, 시드니 주택 소유자들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호가를 낮추어 시장에 내놓고 있다. 도메인 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 주택의 판매 호가 하락률이 7.8%로 다른 주의 도시보다 높다. 5월 이후 이 같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시드니의 중간 주택 가격인 $1,552,015에서 7.8%를 할인하면 호가에서 $121,057가 빠진다. 브리스베인에서도 호가를 할인하고 있으며 이너 시티및 Sherwood-Indooroopilly와 같은 지역에서 할인 폭이 가장 컸다. 멜버른에서는Stonnington East의 할인 폭이 크다. 인두루필리의 중간 주택 가격인 140만 달러에서 9.4% 할인된 가격은 131,600달러에 해당된다.

주택이 시세보다 싸게 팔리는 경우

상태 SA3 지역 9 22 9 21 연간 변화
로든-엘모어 10.5% 7.7% 37.3%
NSW 노스 시드니-모스만 10.4% 7.5% 39.7%
NSW 리치먼드 밸리-해안 10.1% 5.2% 93.3%
노우드-페인햄-세인트 피터스 10.1% 6.9% 45.9%
QLD 누사 힌터랜드 10.0% 6.6% 52.7%
NSW 피트워터 9.9% 6.6% 48.9%
QLD 브리즈번 이너-웨스트 9.9% 6.5% 52.7%
QLD 브리즈번 이너 9.8% 9.1% 7.3%
NSW 라이하르트 9.5%
QLD 브로드비치-벌리 9.5% 5.1% 84.6%
QLD 셔우드-인도루필리 9.4% 6.1% 54.5%
로어 노스 9.3% 8.5% 9.6%
NSW 혼스비 9.2% 4.4% 111.0%
타스 후온-브루니 아일랜드 9.2% 7.4% 24.4%
NSW 채스우드 레인 코브 9.1%
NSW 시드니 도심 9.1% 5.5% 66.6%
QLD 마루치 9.0% 5.0% 78.8%
QLD 쿨랑가타 8.9% 4.8% 84.0%
스토닝턴-이스트 8.6% 7.8% 10.0%

 

출처: 도메인. 개인 조약 판매만 해당, 롤링 3개월 데이터 집계.

노스 시드니, 모스만, 피터워터 및 라이카트는 시드니에서 호가가 가장 떨어진 지역이다.  애들레이드에서는 Norwood-Payneham-St Peters 지역의 집값이 10% 이상 하락했다.

바이런 베이는 펜데믹 피크 동안 전국에서 부동산 값이 가장 상승한 지역이다. 곳에서도 호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도심 외곽지역도 도미노 현상
바이런 베이 하락세

호가 인하는 수도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9월 동안 전국에서 할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빅토리아주 벤디고 바로 북쪽의 로든-엘모어 지역으로 평균 할인율이 10.5%다.

팬데믹 피크 동안 주택가격이 크게 뛴 바이런 베이(Byron Bay)조차도 마찬가지다. 이 곳의 중간 주택 가격의 호가가 252만 5000달러에서 10.1%떨어져 252,500달러가 할인됐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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