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Sydney) 남서부에서 폭발음이 울리자 남성 3명이 89세 여성을 구조해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NSW 소방구조대(Fire and Rescue NSW)는 18일 오후 3시 15분쯤 매클로린 애비뉴(Maclaurin Avenue)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대원들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여러 집 뒤쪽에 위치한 단지 안에 있는 건물에 접근하자 차고에서 폭발음이 났다.
이 폭발로 구조물이 크게 파손되었고, 창문이 부서지고 이웃집의 지붕이 떨어져 나갔다. 화재로부터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89세의 바바라 통크스(Barbara Tonks)는 집 안에서 속수무책으로 있었고, 아들들에게 신호가 가는 비상사태끈을 당겼다.
통크스(Tonks)는 휠체어를 사용하며 손상된 시력이 지녔다. 지나가던 세 명의 남자가 그녀를 도우러 등장했다.
구출자 3인 중 하나인 조쉬(Josh)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불꽃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 게다가 그녀는 가스 실린더를 가지고 있어서 꽤 무서웠습니다.”
하니(Hany)와 니자르(Nizar) 또한 불길이 가까워지자 통크스를 밖으로 옮기는 것을 도왔다. 니자르(Nizar)는 19일 아침 Today에서 “사실 칼(Karl), 그건 용기가 아니었어. 왜냐하면 나는 아랍인이기 때문이야. 불꽃을 보고 그저 또 하나의 아랍식 바비큐(Arabic barbecue)인 줄 알았습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는 문을 쾅쾅 두드렸고 하니(Hany)가 통크스(Tonks)를 데리고 나가는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니자르(Nizar)는 “누구라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제가 영웅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그저 모두가 무사해서 다행입니다.”라고 전했다.
소방관들은 10명이 그 지역에서 대피했다고 말했다. 화재는 진화되었으며, 현재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