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뉴캐슬 인근에서 경찰의 추격 중 교통 신호등에 부딪혀 사망한 20세 오토바이 운전자가 “조용하고 예의 바른 청년”으로 기억되고 있다.

브래들리 와일더는 전날 저녁 7시 30분경, 뉴캐슬 도심에서 약 4km 떨어진 해밀턴의 킹 스트리트에서 번호판이 없는 듯 보인 오토바이를 경찰이 정지시키려 한 후 추격이 시작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은 와일더를 퍼시픽 하이웨이 남쪽으로 추격하였으며, 찰스타운 인근 여러 지역을 거쳐 결국 교통 신호등과 충돌한 후 오토바이에서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원이 도착해 치료를 시도했으나, 그는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한 와일더의 사촌 모니크는 그가 약 두 달 전 새 오토바이를 구입했으며, 평소 “조심스러운 라이더”였다고 밝혔다. 모니크는 “그는 누구에게나 조용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청년이었다. 그와 함께 차를 탄 적도 있는데 항상 안전하게 오토바이를 몰았다”며 이번 사고가 평소 그의 성격과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와일더는 현재 병세가 위중한 아버지 크레이그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시드니에서 폐 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인 아버지를 간병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포트 스티븐스-헌터 경찰지구에서 구성된 중대 사건 조사팀이 수사에 착수하였다. NSW 경찰 데이비드 와델 부국장은 오토바이가 과속 중이었다고 밝혔으며, 당시 번호판은 가려져 있었지만 등록된 차량이었다고 설명하였다.

경찰 추격은 약 5분간 이어졌으며, 사고로 인해 관련 경찰관들도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한 사고 당일 저녁 같은 지역에서 추격 끝에 중단된 또 다른 오토바이와의 관련성 여부도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향후 경찰 내부감사기관인 ‘법집행행위위원회(LECC)’의 독립적인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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