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South Australian) 정부가 기차와 트램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면서 최근 애들레이드 기차 선로에서 발생한 아찔한 사고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A person was seen between the train tracks when a train went through this station in Adelaide. (Nine)
A person was seen between the train tracks when a train went through this station in Adelaide. (Nine)

남호주에서는 매년 평균 6건의 충돌 사고와 110건의 사람 또는 차량과 관련된 아찔한 사고가 보고되고 있다. 톰 쿠우산토니스(Tom Koutsantonis) SA 교통부 장관은 “끔찍한 사고 영상은 대중교통 주변에서 부주의나 무모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순간의 부주의나 안전하지 않은 무모한 행동이 한 사람의 인생을 영원히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사소한 사고나 아찔한 상황도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차나 트램을 타거나 그 근처를 여행할 때는 항상 서로를 살피고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하거나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여객 열차의 무게는 약 140톤이며 정차하기 위해서는 축구장 두 개 길이만큼 필요하며 화물 열차는 정차하는 데 1km 이상의 선로가 필요할 수 있다고 SA 정부는 경고했다.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및 운전자에게도 신호등이 깜박이거나 경고 벨이 울릴 때 건널목에 진입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또한 보행자 및 차량 전용 건널목에서만 철로를 건너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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