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종자 일상자유 접종완료 95%되야
도미닉 페로텟트 주정부는 3단계 로드맵을 3주 앞당겨 8일부터 실시한다.
NSW주정부는 코비드 19와 더불어 사는 일상의 자유회복을 서두르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3주 앞당겨 3단계 제재해제를 8일부터 실시한다. 접종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차접종을 완료한 접종자에 한해 이날부터 가정방문의 제한 숫자를 해제했다. 그러나 비접종자에 대한 일상자유복귀는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12월 1일부터 비접종자에 대해서도 접종자와 같은 자유활동을 풀 계획이었으나 이를 접종완료율이 95%에 이르거나 아니면 12월 15일부터 이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당초 접종 완료율이 90%에 이르는 12월 1일부터 비접종자에 대해서도 접종자와 같은 일상자유지위를 도입하기로 했던 것을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비접종자의 경우 일상의 자유가 크게 제한되고 있다. 슈퍼마켓이나 약국 등 필요 불가결한 업소를 제외한 일반 소매점이나 식당 등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식당이나 팝 등의 영업이 록다운 제재이후에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주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나 집이나 덴스 클라스는 종전과 같이 입장자수를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주 보건당국은 비접종자에 대한 완전자유 유예조치는 모든 사람들이 접종을 통해 코로나 방역에 힘을 보태자는 의미로 비접종자의 접종전환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0대이상의 노년층 1차 접종율이 95%나 이에 비해 젊은층의 접종율이 낮다며 접종에 나설 것을 당부하고 있다. 3일 현재 NSW주의 접종완료율은 88.3%, 1차접종율은 93.6%다.
3단계 제재해재 내용(8일부터 접종 완료자에만 해당)
숫자제한 없는 무제한 가정방문
야외 스테디엄 1백%수용
식당 등 실내 영업 2스퀘어미터 자리배치
나이트 클럽 영업허용
감염자 수 급감 시 외곽 위험
2일 주 감염자는 173명으로 감염자 수가 매일 줄어들고 있다. 333명 병원 입원에 중환자실 입원자는 72명으로 줄어들었다. 시드니와 울롱공, 뉴카슬 지역에서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주 외곽지역 감염이 줄지 않고 있다. 레이크 머쿼리(Lake Macquarie), 뉴카슬, 한터 뉴잉글런드 지역에서 감염자가 매일 나오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 컴백
지난 18일 록다운제재가 풀린 이후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작년 록다운 해제이후에 비해 대중교통 컴백 이용자가 3배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7월의 록다운 기간에 비해서는 2백%증가한 수치다. 초, 중등학교 개학과 더불어 재택 근무에서 사무실 출퇴근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다.
교통당국은 피크 아워 러쉬에 대비해 대중교통 안에서의 안전거리 좌석배치를 점진적으로 없앨 계획이다. 이미 전철안의 그린 좌석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교통당국은 이용자들이 스스로 알아 안전하게 옆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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