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 내륙의 한 집에서 36세의 한 남성이 여성을 강제로 붙잡아 발코니에 매달아 놓고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14일 월요일 NSW 경찰은 버우드의 한 부부에 대한 폭력 관련 사건의 보고를 받았다. 경찰은 35세의 여성이 폭행을 당했고, 36세의 남성이 그녀를 8층 아파트 발코니 쪽으로 들어 올렸다고 한다.
그녀는 아래 층에 있는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부상없이 아래 발코니에 안전하게 탈출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폭력으로 겁에 질린 여성을 고층 발코니 끝에 매달고 그 모습을 촬영한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16일, 이 남성을 체포했고, 과학 수사팀과 형사들은 추가 검사를 위해 보내진 전자 장치들을 포함한 증거들을 수집했다. 대만 출신의 이 남성은 상해, 스토킹, 불법 촬영, 협박, 불법 촬영물 배포 등의 6가지 심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보석을 거부당했고 17일 버우드 지방법원에 출두하였다.
만약 본인이나, 알고 있는 누군가가 성폭력, 가정 폭력 또는 가족 폭력의 영향을 받는다면, 1800 RESPECT에 전화하거나 1800RESPECT.org.au를 방문하고, 비상시에는 000로 전화를 하여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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