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쪽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에서 22일 아침 어린 소녀가 차량 충돌 사고를 당해 심각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사고 차량이 트럭과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6시 30분이 지나자 카툼바(Katoomba)의 익스플로러 로드(Explorers Road) 인근 그레이트 웨스턴 하이웨이(Great Western Highway)로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한 행인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불타고 있는 차에서 다른 여성과 함께 소녀를 끌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NSW 구급대(NSW Ambulance) 대변인은 30대 여성이 안정적인 상태로 웨스트미드 병원(Westmead Hospital)으로 이송됐다고 확인했다. 그녀는 가슴과 다리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10세 미만의 이 소녀는 심각한 상태로 시드니 어린이 병원(Sydney Children’s Hospital)으로 이송됐다.
세 번째 사람인 40대 여성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구조를 도운 행인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들은 고속도로가 익스플로러 로드(Explorers Road) 근처에서 양방향으로 폐쇄된 채로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상당한 지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