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구급차 노조는 1,000명의 환자들이 비상신고(000)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의 “끔찍한” 결과에 놀라지 않는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보고서에서 유출된 문서들은 더 에이지(The Age)가 밝힌 것처럼 응급서비스통신청(Emergency Services Telecommunications Authority, ESTA)의 전화접수 위기로 인하여 매우 아픈 어린이들과 심장마비 환자 등 1,000명의 환자가 피해를 입었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보고서에 언급된 1,000명의 사람들은 이미 구급차 호출과 관련하여 사망한 18명의 사망자 수 보다 많다.
빅토리아 구급차 노조 사무총장 대니 힐(Danny Hill)은 이 보고서의 결과가 그에게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투데이(Today)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수치는 우리를 전혀 놀라게 하지 않지만 무섭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2021년 내내 나타났지만, 올해 들어서는 즉각적인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자가 다수 있었습니다. 환자들에게는 구급차 불빛과 사이렌을 필요했지만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기간 내내 사람들은 구급차를 부르는 것은 무서워했습니다. 정말 생명을 위협하는 시나리오가 발생할 때까지 우리는 15분, 20분, 3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는 잠재적으로 삶과 죽음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니 힐 노조 사무총장은 보고서가 제시한 문제점은 특히 ESTA(긴급통신국)의 인력 부족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더 광범위한 보건 시스템과는 별개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힐은 ESTA의 직원 수가 수년간 부족했다는 것은 “ESTA가 코로나와 같은 상황에 전혀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는 인력 수준이 높아져 신고전화 시간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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