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빅토리아 서부에서 두 명의 아이를 숨지게 한 공포의 폭발 화재 당시 한 어머니의 영웅적인 행동에 대해 가족들은 이야기했다.

세이지 맥그리거(Saige McGregor, 3세)와 애슐린 맥그리거(Ashlynn McGregor, 18개월)는 코리오(Corio) 교외에 위치한 오피셜 코트(Officer Court)의 헛간에서 놀다가 불에 타 사망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다른 두 명 4세와 6세의 아이작(Isaac)과 마비스(Mavis)는 광범위한 화상을 입은 후 위독한 상태로 왕립 어린이 병원(Royal Children’s hospital)으로 이송되었다. 그들은 여전히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소파에 불을 붙였을 때 네 명의 아이들이 모두 헛간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의 어머니 재스민 벡(Jasmine Beck)은 부랴부랴 대피시켰다. 그녀는 출입구를 막고 있던 불타는 소파를 필사적으로 옆으로 밀어내다가 손에 화상을 입었다.

아이들의 아버지인 앤서니 맥그리거(Anthony McGregor)는 벡(Beck)이 아직도 아이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경찰 조사관 엠마 바텔(Victoria Police Inspector Emma Bartel)은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혼란스러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해당 화재는 의심스러운 사건으로 취급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아직 화재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