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침 시드니의 한 여성이 샤워실로 들어간 순간, 거미줄에 부딪힌 후 반갑지 않은 아침을 맞이했다. Nine.com.au뉴스 제작자인 라파엘라 시카렐리는 자신이 사는 이너웨스트의 집 욕실 벽을 보고 아기 거미 두 마리를 보고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그녀가 고개를 들었을 때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카렐리는 “천장에는 수백 마리의 새끼 거미들이 몰려있었다. 아침잠은 단숨에 달아났고, 샤워장에서 뛰어나왔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거미가 무슨 종인지 확신하지 못하지만 아마도 헌츠맨의 새끼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몇 주전 화장실 근처에서 헌츠맨 한 마리를 보았고, 그것을 잡아서 밖에 버렸습니다.”

최근 습한 날씨는 모기, 거미, 진드기, 흰개미, 설치류가 살기에 완벽하게 좋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 몇 주간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다. 습한 날씨는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것으로 기상청은 2022년 늦여름이나 초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