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의 유명한 1달러짜리 커피와 슬러피가 호주의 생활비 상승 속에서 버티지 못하고 인상될 것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세븐일레븐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콘적인 갓 갈아낸 커피”의 가격을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월 4일부터, 일반 커피 가격은 1달러에서 2달러가 될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한 성명에서 “우리 모두가 알고 사랑하는 동일한 품질의 커피 한 잔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서는 10월에 가격을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또한 1달러짜리 슬러피(Slurpees), 아이스 커피, 그리고 “핫 초키(Hot Chockee)”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다.

대형 슬러피는 10월 4일부터 1.5달러이다. 세븐일레븐은 성명에서 “이러한 가격 변화는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비용 상승으로 인해 기존 가격을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성명은 고객들이 재사용 가능한 컵을 가져오면 커피 가격을 50C까지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가격 상승 소식에 고객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많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여전히 세븐일레븐의 저렴한 커피를 살 것이라고 언급했고, 고객들이 환경 친화적이도록 장려하기 위해 할인을 제공했다고 그 회사를 칭찬했다.

다른 사람들은 가격 인상이 지나치다고 말했다.

한 고객은 “100% 가격 상승은 다소 무리이며, 예를 들어 $1.30 또는 $1.50과 같이 점진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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