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아침 시드니의 유명한 공원 근처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긴급 구조대는 목요일 아침 7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센테니얼 공원의 퍼버 로드에 있던 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3명의 남성을 발견했다. 발견된 남성들은 세인트 빈센트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그 중 34세 A씨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현장에서 숨졌다. 세번째 남성은 서리힐즈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범죄현장을 구축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들은 모두 택시 운전사로 근무시간이 끝나기 전에 만나 마약을 복용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들중 한 명이 승객이 차에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하얀 가루를 두고 내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운전사의 아내가 남편이 퇴근하지 않자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회사는 GPS를 추적해 차량의 위치를 밝혀낸 후 경찰에 신고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남성들이 어떠한 금지 약물을 복용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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