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라인 버스 서비스(B-Line bus service)는 시드니 노던 비치(Sydney’s Northern Beaches)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주민들에게 생명줄과도 같은 교통수단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쉽지 않은 교통수단이 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뉴사우스웨일즈 교통국(Transport for NSW)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노던 비치의 버스 서비스 10건 중 1건 이상이 아침 피크 시간대에 취소되어 통근자들이 매일 아침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Transport for NSW says the issue is a national one and is being worked on. (Nine)
Transport for NSW says the issue is a national one and is being worked on. (Nine)

14일 오후에도 6%의 서비스가 취소되었다.

불만을 토로한 한 통근자는 9 NEWS에 버스에 타는 시간보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객은 버스가 자주 늦거나 너무 꽉 차서 탑승할 수 없었다고 했다.

뉴사우스웨일스 교통부 대변인 하워드 콜린스(Howard Collins)는 이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25일 투표를 앞두고 B-라인은 선거 이슈가 되고 있다.

노던 비치의 인기 있는 시장이자 다가오는 주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웨이크허스트(Wakehurst) 후보인 마이클 리건(Michael Regan)은 버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의 최우선 의제라고 말했다.

“민영화 시행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계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다시 돌아가 변경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라고 리건은 말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