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험한 MDMA 알약에 대해 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이 알약은 평균 복용량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최근 몇 주간 파란색에 슈퍼맨 로고가 새겨진 알약들을 압수했다. 고용량 MDMA나 엑스터시 알약은 편집증에서 발작에 이르는 과다복용 증상과 함께 심각한 질병과 심지어 사망과도 관련이 있다.
앤드루 도슨 NSW 독극물정보센터 의학부장대행은 “한 개의 MDMA 알약이나 캡슐만으로도 생명을 위협하는 독성을 유발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여러 개의 MDMA 알약이나 캡슐을 섭취할 경우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심각한 동요와 편집증, 체온 상승,
발작 또는 발작, 불규칙한 심장 박동 및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
도슨 교수는 이 알약이 알코올이나 코카인과 같은 다른 자극제와 함께 복용하면 특히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덥고 습한 날씨도 신체가 위험할 정도로 과열돼 장기 기능 상실, 의식 상실,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MDMA를 복용한 뒤 몸이 안 좋아 보이면 바로 000로 전화를 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여러분이 몸이 안 좋거나 여러분의 친구가 몸이 안 좋다면, 그것에 대해 뭔가를 하세요. 무시하지 마세요. 의학적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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