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전역의 시의회는 폐기물 서비스(waste services) 부과금 인상을 납세자에게 전가하려고 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정부 세금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인상되어 톤당 151달러에서 163.20달러로 7.7% 인상되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인상폭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거주자의 연간 폐기물처리 요금의 30%를 차지할 수도 있다.
네드 마눈 리버풀 시장(Liverpool Mayor Ned Mannoun)은 현재 상황이 어렵고 추가 요금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했다.
“리버풀(Liverpool)뿐만 아니라 NSW 전체에 걸쳐 요금 납부자들에게 상당한 금액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마눈(Mannoun)은 말했다.
페어필드(Fairfield)와 리버풀(Liverpool) 지역은 연간 80만 달러, 가구당 약 12달러의 추가 요금을 더 내야 한다.
“현재 시드니(Sydney)는 쓰레기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쓰레기 매립지가 가득 찰 것입니다.”라고 마눈(Mannoun)은 말했다.
페어필드 시장 프랭크 카본(Fairfield Mayor Frank Carbone)은 이 돈이 시의회로 돌아간다면 기꺼이 요금을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는 그 돈을 시드니 서부에 대규모 재활용 시설을 건설하여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사람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일 뿐입니다.”라고 카본(Carbone)은 말했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이 부담금으로 한 해에 7억 5천만 달러가 징수되었지만 2020년에 2억 달러만 재활용 프로그램에 사용되었다.
환경보호청(Environment Protection Authority)은 올해 말 10년 만에 부과금에 대한 첫 번째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