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전역에 걸쳐 수백 개의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으며, 1일 밤 폭풍이 시드니 시내의 일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낙뢰로 인해 역사적인 건물에 불이 붙는 사고가 9NESW를 통해 전해졌다

오후 8시쯤 애쉬필드의 종탑에 번개가 치면서 불이 났다. 1888년에 지어진 10개의 침실이 있는 저택으로 보이는 건물의 구리 지붕에 번개가 주변 목재에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관들은 30분 안에 화재를 처리했고, 건물을 구할 수 있었다.

불길에 휩싸인 건물은, 시드니 Ashfield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이고 가장 웅장하며 독특한 건물 중 하나인 Amesbury 저택이다. ‘Amesbury’는 19 세기 말과 20 세기에 호주 최고의 엔지니어였던 Norman Selfe가 1888년에 지은 웅장한 10개의 방이 있는 맨션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으로 유명하다.

Ausgrid는 최소 6개 교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약 18,500명의 엔데버 에너지(Endeavour Energy) 고객들은 폭풍과 낙뢰로 인해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다.

“낙하된 송전선이 있다면 항상 활선 상태라고 가정하고, 절대 접근하지 말고 최소한 8미터 떨어진 곳에 머무르십시오.” Ausgrid는 대원들이 교외에서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비크로프트(Beecroft), 첼트넘 (Cheltenham), 페넌트 힐스(Pennant Hills) 그리고 주변 교외 지역에 전력이 반환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1일 오후 9시 30분 현재 브랜스턴(Branxton), 달우드 (Dalwood), 이스트 브랜스턴(East Branxton) 및 주변 교외, 더들리(Dudley), 게이츠헤드(Gateshead), 레드헤드(Redhead) 및 주변 교외 지역은 여전히 전력이 복구되지 않았다고 했다.

폭풍으로 인해 그랜빌에서 번개가 치면서 T2, 웨스턴 라인 및 노스 쇼어 라인에 영향을 미치는 등 여러 열차 노선이 크게 지연되었으며 현재 수리가 진행 중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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