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 경찰관이 15세 소녀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해 장기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매튜 타운센드(Matthew Townsend, 29)는 지난해 8월 캠벨타운(Campbelltown)에서 일하던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촉한 10대 청소년을 만났다. 여학생에게 보내는 메시지 중 하나는 “귀엽다, 만날래?”라고 적혀 있었다. 이 청소년은 처음에는 문자를 삭제했지만 6주 동안 대화를 나누었고 대화는 성적으로 바뀌어있었다고 전했다.
9월 20일, 타운센드(Townsend)는 섹스의 대가로 보드카 크루저(Cruisers)와 잭 다니엘스(Jack Daniels)를 샀다. 그는 15세에게 망고 맛의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를 선물하고, 전자담배를 구입한 사실도 인정했다.
10대 소녀가 임신했다고 생각했을 때, 경찰관이던 이 남성은 그녀에게 낙태를 위한 800달러를 제안했다. 타운센드(Townsend)는 4일 법정에서 “경찰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동거인들에게 관계를 숨겼다고 인정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을 부양하기 위해 나타난 가족들을 열거하면서 울기 시작했다. 29세의 그는 또한 심문 중에 자신이 혼자 감옥에 갇혀 있으며 주목 받지 않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수감자들이 “내가 누군지 알게 된다면… 나는 살해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센드(Townsend)는 앞서 14세에서 16세 사이의 아이와 성관계를 한 두 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선고를 기다리는 동안 구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