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과 일부 항공편에서 홍역 경보가 발령됐다고 9news에서 보도했다.
두 명의 감염자가 시드니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했으며, NSW 보건부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시드니 외 지역에서 감염됐다. 한 명은 동남아시아에서, 다른 한 명은 주간 이동 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홍역 확진자가 탑승한 항공편은 2월 17일 화요일 자카르타에서 시드니로 들어온 가루다 인도네시아 712편과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제트스타 505편이다. 해당 항공편 탑승자는 3월 8일까지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확진자는 2월 14일부터 2월 18일 사이 노던 비치스 병원, 브룩베일 메디케어 응급 진료소, 블랙타운의 어드밴스드 헬스 약국을 방문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18일이 걸릴 수 있다면서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빅키 셰페어드 박사는 “주요 증상은 발열, 콧물, 눈 충혈, 기침이며, 이후 3~4일 뒤 머리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붉은 반점성 발진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홍역은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다. 셰페어드 박사는 “지역사회에 예방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것을 상기시키고 싶다. 홍역 백신은 조기에 접종하면 노출 이후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에서 1965년 이후 출생했고, 두 차례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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