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드니 교도소 탈옥수가 간호사와 대치하고 그녀를 운전하게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한 간호사가 교도소 탈옥범이 자신을 공격하고 도주하는 차량을 운전하라고 강요 당한 후 두려움을 묘사했다. 경찰은 14일 월요일 정오 직후 시드니(Sydney) 남부 롱베이(Long Bay)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탈옥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수감자 제이슨 닐 멜본(Jason Neil Melbon)은 리틀 베이(Little Bay)의 에스페란스 Cl(Esperance Cl)에 있는 자택에서 차도에서 식료품을 풀고 있던 세 아이의 엄마 레이첼(Rachelle)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NSW 경찰은 이 수감자가 레이첼(Rachelle)이 자동차 열쇠를 주지 않자 같은 거리에서 훔친 자동차의 운전대를 잡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레이첼(Rachelle)은 Nine News에 그 남성이 그녀에게 “열쇠가 필요해, 이 차를 가져 가야 해, 네 차를 줘”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피가 묻어 있어서 무서웠는데, 그 남자는 방금 감옥에서 나왔다고 말했어요. 그는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해치지 않겠다고 했어요. 심장이 막 뛰었지만 머릿속에는 ‘언제 도망칠 수 있을까?’만 생각했어요.”
두 사람은 시드니 남쪽으로 차를 몰았다.
비벌리 파크(Beverly Park)의 배티 애비뉴(Battye Ave)에 차가 멈추자 남성은 걸어서 도주했지만 얼마 후 경찰의 추격 끝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43세의 이 남성은 코가라 경찰서(Kogarah Police Station)로 연행되어 법적 구금에서 탈출한 수감자라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또한 두 건의 가중 침입 및 심각한 기소 가능한 범죄, 차량 절도, 인신 구금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프린스 오브 웨일즈 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으로 이송되어 검사를 받았다. 뉴사우스웨일스 교정청(Corrective Services NSW)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후 12시 30분에 그가 실종된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Daily Telegraph에 밝혔다.
성명은 “센터는 즉시 폐쇄되었고 전문 대응 요원이 배치되어 주변을 순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찰관들은 외부 부지 관리 직원으로부터 수감자가 실종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NSW 경찰은 오후 1시 5분경에 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CSNSW는 사건을 검토할 것입니다. 수감자가 이전에 교도소를 탈출했거나 탈출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경우 탈옥범으로 재분류됩니다. 이는 향후 최소 보안 시설에 수감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