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사 그룹이 시드니 서부에 부족한 나무로 인해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심각한 건강 경고를 발표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환경을 위한 의사들(Doctors for the Environment)은 퉁가비(Toongabbie)의 이웃한 두 거리에서 온도 차이가 20도 나는 것을 강조하며 나무 그늘이 더 많은 덕분이라고 증명했다.
이 단체의 사이벨 데이(Cybele Dey) 박사는 “나무는 삶과 죽음의 차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심장 마비와 열 피로, 그리고 고온에서 약물 합병증으로 인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리 없는 살인입니다.”라고 사이벨 데이 박사는 말했다.
2주 전 무더운 여름날, 의사들은 퉁가비에 있는 평행한 두 거리의 온도를 비교했다.
나무가 거의 없는 불리 로드(Bulli Road)의 표면은 49도를 기록한 반면, 불과 100m 떨어진 곳에 있는 파벨 로드(Favell Road)는 그늘진 나무가 우거져서 수은주가 29도에 불과했다.
나무가 없는 새로운 교외 지역이 너무 많아서 의사들은 사람들이 에어컨이 작동하는 공간 안에 고립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환경이나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이 의사 그룹은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과 협력하여 나무의 생태적,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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