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장들은 시드니 서부 지역의 한 아기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홍역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해당 아기는 시드니 서부와 서부 내륙 지역을 방문하던 중 감염됐다. 특히 라켐바(Lakemba) 예릭 로드(Yerrick Road)에 있는 파이브스타 커피(Five Star Coffee)와 넛츠(Nuts)가 대표적이다.
아기는 1월 12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그곳에 있었다.
해당하는 시기에 방문한 사람은 발열, 눈 쓰림, 기침을 포함한 증상을 주의해야 하며, 3~4일 후 붉은 반점이 있는 발진이 나타난다.
시드니 지역보건구(Sydney Local Health District)의 리나 굽타(Dr Leena Gupta) 공중보건 임상국장(Clinical Director of Public Health)은 “노출된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최대 18일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노출된 적이 있는 사람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증상이 나타나면 GP나 응급실에 미리 전화해 다른 환자들과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후 9개월 된 이 아기는 최근 아시아에서 귀국했고 이 질병이 발병했다.
홍역-유행성 이하선염-풍진(measles-mumps-rubella, MMR) 백신은 홍역을 예방하고 12개월과 18개월 어린이를 위한 국가 면역 프로그램(National Immunisation Program)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