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남부 해안에서 차량과 보행자를 향해 총격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NSW 남성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경찰에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일요일(28일) 오전 울릉공(Wollongong) 교외 지역 윈당(Windang)에 있는 윈당 로드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출동했다.
총 두 자루로 무장한 사이먼 플레밍(Simon Fleming)이 다이빙 샵 안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가게 주인을 인질로 잡고 있었으며, 가까스로 가게를 탈출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협상 요원이 플레밍과 대화를 나누었고, 그는 오전 10시 30분경 경찰관들에게 항복하였고 다행이 가게 주인은 무사히 풀려났다.
이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조셉 카사르(Joseph Cassar) 부국장은 붙잡힌 40세 남성이 경찰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그가 두 개의 장총과 탄약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사르씨는 “개인이 총기를 소지 하기 위해서는 경찰에 총기 소지 등록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보는 확실히 경찰 시스템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경찰에 잘 알려진 남성이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경찰은 무장범죄 사건에 대해 적잘한 대응을 했다.” 그는 가해 남성이 “등록된 총기 수”대로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발물 처리반도 그가 수상한 가방을 들고 있는 것이 목격된 후 현장에 배치되었다. 가방은 압수되었고 법의학적 조사가 진행될 것이다. 이후 폭발물 처리반 로봇의 수색으로 현장은 안전해졌다. 카사르 부국장은 몇 발이 발사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총격으로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그는 “불행중 다행이 차량 한 대는 비어있었지만, 피해를 입은 다른 차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40세 가해 남성은 혼자 범행을 저질른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동기는 불분명하다. 사건이 발생한 다이빙 샵과 플레밍의 집에 범죄현장이 구축되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두 현장이 그의 범행 동기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블랙박스 영상을 소지 하고 있거나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그의 집을 수색하는 동안 경찰은 2개의 총기, 5개의 젤 블라스터 화기, 군용 칼, 복제 권총 6자루, 경찰 제복 및 아동 학대 자료를 발견하였고. 압수했다. 플레밍은 주택가에 총기 난사, 납치/감금, 등록되지 않은 총기 소지, 아동학대 자료를 소지 등 여러 가지 범죄로 기소되었다.
그는 보석금을 거절당했고 월요일 울롱공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정신 감정을 받을 예정이라고 7NEWS에서 보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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