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에 따르면 시드니의 일부 자가 격리 지정 호텔들은 발코니가 있는 객실에 대해 프리미엄을 부과하고 있으며, 귀국한 호주인들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수백 달러를 추가로 지불했다고 밝혔다.라다 고빌은 11월 중순 시드니 써섹스 거리(Sussex Street)에 있는 메리튼 서비스 아파트에 체크인할 때 발코니가 있는 방 하나에 하루 $100의 추가 금액이 발생할 것이며, 격리 기간 동안 총1,400달러를 지불했다.
그녀는 “발코니가 있는 방에서 지낼시, 하룻밤에 100달러의 추가 요금이 든다는 말을 들었고, 2주 동안 총 1,400달러의 요금이 부과되었다”고 말했다. 스위스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실 변호사인 고빌 여사는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있기 때문에 14일간의 격리 기간 동안 신선한 공기를 마시길 원했다고 말했다.
”
우리는 그 요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느꼈고,
나중에 내야 할 격리비용과
별도로 호텔에서 바로
지불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
고빌은 NSW 정부의 격리비 4,000달러 외에 1,400달러의 발코니 객실 비용을 추가로 지불했다.
고빌은 호텔로부터 메리튼이 NSW 정부와 맺은 계약은 단순히 방을 제공한다는 것이며, 추가 비용은 어떤 것이든 청구할 수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체크아웃 후, 이상함을 느낀 고빌 여사는 호텔에 전화를 걸어 요금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메리튼은 결국 4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였다. 메리튼 그룹의 성명에 따르면, “발코니를 요청하는 등 도착 전 승객들의 특별 요청에 따라 호텔은 추가 요금을 부과 할 수 있으며, 이는 NSW 정부가 지원하는 객실료를 낮추기 위한 방법이며 우리의 참여 협정의 일부이다.” 라고 밝혔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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