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캔버라에서 폐기물 관리 노동자들이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요구하며 파업이 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근로자들은 근무 시간 연장과 초과 근무 수당 삭감에 반대하는 24시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스킨 파크(Erskine Park)에 있는 클린어웨이 센터(Cleanaway centre) 밖에서 집회를 열었다.

파업으로 인해 시드니, 랜드윅, 어스킨 파크, 실버워터 지역에서는 11일 24시간 동안 쓰레기통이 수거되지 않는다.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문제는 회사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년 넘게 대화를 시도해왔지만 우리가 찾은 문제는 그들은 단순히 조건을 없애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믹 피어리(Mick Pieri)는 Today show에서 말했다.

이번 파업은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모두에 영향을 미쳤다.

AREAS AFFECTED BY WASTE WORKERS STRIKE
AREAS AFFECTED BY WASTE WORKERS STRIKE

영향을 받는 주거 지역에는 랜드윅, 마루브라, 쿠지, 알렉산드리아, 비컨스필드, 글리브, 포레스트 롯지, 차이나타운, CBD, 바랑가루, 도스 포인트, 밀러스 포인트, 록스(Randwick, Maroubra, Coogee, Alexandria, Beaconsfield, Glebe, Forrest Lodge, Chinatown, CBD, Barangaroo, Dawes Point, Millers Point, and the Rocks) 등이 포함된다. 파업의 영향을 받는 상업 시설에는 시드니 메트로 지역의 콜스(Coles), 울워스(Woolworths), 알디(Aldi) 매장과 시드니 워터(Sydney Water) 및 라이히하르트 의회(Leichhardt Council)가 포함되었다.

랜드윅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 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 in Randwick), 달링허스트의 세인트 빈센트 병원(St Vincent’s Hospital in Darlinghurst), 스티어리지 병원(Steerage Hospital), 네피안 병원(Nepean Hospital), 펜리스 병원(Penrith Hospital), 고스포드 병원(Gosford Hospital), 레이크 맥쿼리 사립 병원(Lake Macquarie Private Hospital), 혹스베리 병원(Hawkesbury Hospital), 노스 쇼어 사립 병원(North Shore Private Hospital)의 의료 폐기물 수거도 영향을 받게 되었다.

캔버라(Canberra)에서도 동시에 파업이 진행 중이며, 이는 NSW와 ACT에서 발생한 동시 파업 중 가장 최근의 파업이다.

NSW와 퀸즐랜드의 교통노조(Transport Workers’ Union NSW/Queensland)의 리처드 올슨(Richard Olsen) 사무총장은 노동자들이 “끔찍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슨은 “환경미화원 부족으로 인해 근로자들은 더 빨리, 더 오래 일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으며, 클린어웨이(Cleanaway)의 조건 악화 시도는 근로자들이 교외 도로를 서두르고 피곤한 상태로 운전해야 하는 위험한 압박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올슨은 이전 파업으로 인해 근로자와 클린어웨이 간에 더 공정한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직원들이 여전히 “소득과 근무 시간에 대한 불공정하고 지속 불가능한 공격”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클린어웨이는 근로자들의 파업권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클린어웨이는 직원들이 기업 교섭 과정의 일환으로 보호받는 파업 행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지지합니다.”라고 말했다.

“클린어웨이는 모든 당사자를 위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직원들과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전 파업 이후 클린어웨이는 수정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클린어웨이는 직원들이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인 합의를 할 수 있도록 TWU와 성실하게 교섭에 임했습니다.”라고 클린어웨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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