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을 함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시드니 남동부의 한 해변으로 밀려왔다.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은 25일 말라바 해변으로 출동한 뒤 해변의 한 구역을 폐쇄하여 발견된 불법 마약을 포함한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를 조사하고 있다. 약 10kg 정도의 무게의그물에 둘러싸여진 소포는 하얀 가루가 담겨 있었으며 경찰은 이 가루가 코카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조직범죄수사관들이 감시를 위해 압수하여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포는 토요일 아침 금속 탐지기로 해변을 탐색하고 있던 27세 남성에 의해 발견되었다.
목격자 제이크 오플린씨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경찰 2명이 왔다가
잠시 후 헬기까지 합류했다.
그 안에 들어있는 물체가 무엇인지는 분명히 알 수 있었으며, 개별로 포장되어 있는
것들이 몇 킬로그램 이상이 들어있었다”
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2주전 퀸즈랜드의 힌친브룩 섬에서 수상한 소포가 발견된 사건과 비슷하다. 램즈 베이의 해변가에서 사람들이 1kg 짜리 10봉지가 떠내려온 것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대 300만 달러 상당의 코카인으로 보고 있으며, 케빈 고안 형사는 당시 기자들에게 발견 되기 전 한동안 바다에 표류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NSW 경찰은 주 범죄 사령부에 회부되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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